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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사 23일 열린법회, 수행방편으로 ‘사경’ 소개
김경호 사경 전문가 강연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0/18 07:16
연화정사(주지 성원스님)가 네번째 열린법회 연사로 한국 사경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경호(사진)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을 미주현대불교와 공동으로 초청한다.
사경이라는 수행 방편을 통해 자기성찰과 명상을 실행, 바쁜 이민생활로 가중되는 현대사회의 제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일시는 오는 23일(일) 오전 11시, 장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연화정사 법당이다.
김 명예회장은 이날 한국이 세계 인쇄문화의 종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연원으로서의 사경의 중요성과 불국사 석가탑에 봉안됐던 ‘무구정관대다라니경’,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고려사경이 불교 전래국 중 최고의 성취를 이룬 문화예술 분야라는 것을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의 기록을 들어 소개한다.
김 명예회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유수 대학과 불교 TV 등에서 사경수행법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사경’, 공저로는 ‘수행법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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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3901 Fair Ridge Dr. # 119, Fairfax, VA 22003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