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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명예회장, 전통 사경의 가치 강조
50여 명의 신도가 모인 가운데 23일 페어팩스 연화정사 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은 대승불교 경전의 하나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을 들어 한국이 중국보다 앞선 세계 인쇄문화의 종주국임을 강조했다. 김 명예회장은 또 고구려에 불교가 공인된 372년 경전을 베껴 쓰는 사경이 시작됐다며 한국 사경이 세계 인류 문화 역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경 전문가인 그는 국가지정문화재 조사, 연구, 자문에 참여하고 한국 유수 대학 등에서 사경 수행법을 강의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원한 연화정사는 이민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종교 간 상생을 이루는 지혜를 전파하기 위해 열린 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5회 열린 법회는 오는 12월 4일(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연화정사 법당에서 열린다. 강사는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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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