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연화정사 주지: 연화정사를 개원해 불교의 불모지에 가까운 워싱턴 지역의 한인 불자들에게 불법을 전파하고 있으며 매월 미국과 한국의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 형태의 ‘열린 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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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연화정사 송년 기도정진법회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883448
기사입력 2016/12/27 07:29
연화정사(주지 성원스님)가 31일(토) 2016년을 마무리하며 송년 기도정진 법회를 연다.
페어팩스 소재 연화정사 법당에서 오후 6시에 개최되는 이번 법회에선 1000배 정진기도가 이뤄진다. 연화정사는 “한 해를 보내며 아쉬웠던 마음을 뒤로 하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되길 바라는 법회”라며 “기도와 수행에 관심있는 모든 불자들은 꼭 참석해 함께 정진하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엔 간단한 다과와 간식이 준비되며, 참가자들은 법복이나 운동복 등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된다.
▷문의: 703-272-8287
▷장소: 3901 Fair Ridge Dr. #119, Fairfax, VA 22033
유현지 기자
중앙일보 – 연화정사, 동지법회 가져
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869280
연화정사(주지 성원 스님)가 18일 동지법회를 열었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회에서 성원 스님은 ‘동지의 의미’ 강연을 통해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하나로써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며 “사람들은 동지팥죽을 만들어 나쁜 귀신을 물리쳐 집안이 평안하기를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성원 스님은 또 서양의 크리스마스 이브도 동지의 전야 풍습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고 전했다. 성원 스님은 “로마제국의 시민들은 동지 며칠 후인 12월 25일을 태양신을 숭배하는 축제일로 지냈다”며 “로마 교황이 기원후 350년에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공식 지정했다”고 말했다.
강연 뒤 참석자들은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을 가지며 동지를 기념했다.
심재훈 기자
한국일보 –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 연화정사 열린법회서 소개
http://dc.koreatimes.com/article/20161206/1027427
2016-12-06 (화)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성원 스님)는 4일 제5차 열린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는 뉴욕에서 발행되는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으로 ‘미국사회와 불교, 그리고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발행인은 미국 불교의 시작을 1844년 무렵으로 소개했다. 당시 뉴잉글랜드 지역의 랄프 왈도 에머슨, 월트 휘트먼 등 초월주의자들이 동양의 대안적 영성을 찾아 나섰으며 이들이 발행한 잡지에 1844년 프랑스 학자 외제네 뷔르노프의 불어로 된 법화경 초록을 번역 소개했다고 한다. 또 같은 해에 예일대 교수인 엘브리지 솔즈베리가 미국 동양학회 첫 연례모임에서 ‘불교역사에 관한 연구보고’를 발표하는 등 이 시기가 미국 불교학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후 일본 스님들에 의해 미국 포교가 이뤄졌고 1950년대 젝 케루악, 앨렌 긴즈버그, 게리 스나이더 등 비트 세대와 1960년대의 월남전을 반대하는 반전세대 및 히피세대 등이 미국의 문화를 반대하고 그 대안으로 선불교를 만났으며 이들이 대거 불교계로 들어와 스님이 됐다고 한다.
김 발행인은 이어 1965년 이민법 개정 이후에 아시아 이민자들이 대거 미국에 들어오면서 이민자 아시안 불교인들이 크게 늘어났고 이 시기에 아시아 팃낙한 스님, 중국 선화스님, 일본 하큔 야스타니, 한국의 서경보 스님 등이 들어왔으며 이후 1970년에 티벳 초감 트룽파 린포체 등의 활약으로 미국에서 불교가 본격적인 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발행인은 또 한국불교와 관련해서는 “현재 영어로 된 미국불교사에서는 미주 한국불교사에 대한 기록이 매우 적거나 잘못 소개되어 있는데 이것은 미주 한국불교계가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17일 페어팩스의 구 한빛지구촌 교회 건물에서 개원한 연화정사는 7월부터 매월 미국과 한국의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 형태의 ‘열린 법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오는 18일(일)에는 동지기도 법회를 봉행한다.
장소 3901 Fair Ridge Dr.,
Fairfax, VA 22033
문의 (703)272-8287
www.lotustemple-usa.org

재외동포언론인협회 – 워싱턴 연화정사 ‘열린 법회’ 강연
http://www.okja.org/miju_dong/45075
워싱턴 연화정사 ‘열린 법회’ 강연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미국 불교는 랄프 에머슨과 헨리 소로우 등 뉴잉글랜드의 초월주의자(超越主意者)들이 동양의 대안적 영성(靈性)을 찾는데서 시작됐습니다.”
통도사 워싱턴포교당에서 4일 미국의 불교를 조망하는 특별한 강연이 펼쳐졌다.
지난 12월 4일 제 5차 열린법회는 뉴욕에서 28년째 발행하고 있는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을 초청하여 ‘미국사회와 불교, 그리고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 강연을 통해 김형근 발행인은 1893년 열린 시카고 종교회의를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1993년 시카고 종교회의 100주년 기념행사, 2001년 콜로라도 록키마운틴 샴발라센터의 대탑 개원식 등 미국사회에서의 행사장면 등 그동안 방문한 현장을 통해 직접 경험한 것들을 들려주었다.
또한 미국에서 발행되어 그동안 미주현대불교에 번역되어 연재된 ‘미국과 불교의 만남. The American Buddhism Encounter with Buddhism, 1844~1912,’ ‘백조가 호수에 온 이야기(한국에서는 이야기 ‘미국불교사’라는 제목으로 출판) How the Swans Came to the Lake,’ 그리고 ‘미국불교 Buddhism in America’ 책 3권을 중심으로 미국불교 역사와 현장을 전했다.
미국불교의 시작이 언제인지에 대해 여러 주장이 있지만 김 발행인은 1844년 시작되었다는 주장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1800년대 중엽은 미국의 문화중심지역인 뉴잉글랜드 지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1803~ 82),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1817~62), 월트 휘트먼(1819~92) 등 초월주의자들이 동양의 대안적 영성을 찾아 나선 시기였다. 이들이 1840년부터 발행한 <The Dial>이라는 잡지에 1844년 프랑스 학자 외제네 뷔르노프의 불어로 된 법화경 초록(抄錄)을 이 잡지 편집인 엘리자베스 피바디(Elizabeth Peabody 1804~94)가 번역 소개했다.
1844년에 관한 기록은 예일대 교수 엘브리지 샐리즈베리(Edward Elbridge Salisbury 1814~1901)가 1844년 5월 28일 미국 동양학회 (American Oriental Society) 첫 연례모임에서 발표한 ‘불교역사에 관한 연구보고 (Memoir of the History of Buddhism)’에도 나타나 있다.
김형근 발행인은 이를 근거로 1844년이 미국 불교학의 시작이라는 주장을 전하고 미국에 불교를 소개하는데 많은 역할을 한 신지학회와 함께 1893년 시카고 종교회의가 미국에 불교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당시 이 행사에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인도, 중국, 일본, 태국, 스리랑카 등에서 참가했는데 그중엔 일본 임제종의 소엔 샤쿠스님이 있다. 이후, 스님의 제자인 D.Z. 스즈키와 주변 사람들이 계속 미국에 와서 불교 포교에 많은 역할을 하였고 또한 이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종교간의 대화‘가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발행인은 “1950년대 들어 젝 케루악, 앨렌 긴즈버그, 게리 스나이더 등 비트 세대와 1960년대의 월남전을 반대하는 반전세대와 히피세대 등이 미국의 문화를 반대하고 그 대안으로 선불교를 만나게 됐다”며 “이들이 대거 불교계로 들어와 스님이 되었으며 지금도 미국의 불교행사나 선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1965년 이민법 개정으로 아시아 이민자들이 대거 미국에 들어오면서 아시아계 미국불교인들이 크게 늘어난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 틱낫한 스님, 중국 선화스님, 일본 하쿤 야스타니, 한국의 서경보 스님 등이 입국했고 이후 1970년에 티벳 초감 트룽파 린포체 등의 활약으로 미주 불교가 본격적인 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김형근 발행인은 “미국 불교는 뉴잉글랜드의 초월주의자들이 동양의 대안적 영성을 찾아 나선 1840년대 이래로 150년간 지속되었던 구도역정(求道歷程)의 종착지였다”며 유럽계 지식인 미국인들의 내밀한 관심사로부터 불교가 하나의 대중운동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불교가 미국에서 변용되는 것, 포기하는 것 등과 출가자보다는 재가자 형태의 미국불교가 ‘재가 수행자가 깨달음이라는 특출한 목표를 진지하게 추구해 갈 수 있느냐’는 등의 쟁점도 소개했다.
그는 또한 “현재 영어로 된 미국불교사에서 미주한국불교사에 대한 기록이 매우 적거나 잘못 소개되어 있는데 이것은 미주한국불교계가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일보 – 연화정사, 액운 쫓는 동지불공
http://dc.koreatimes.com/article/20161202/1026879
2016-12-02 (금)
▶ 4일‘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열린법회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성원)는 오는 18일(일) 동지기도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페어팩스 법당에서 열리는 법회에서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할 예정이다.
동지법회에서는 2017년도 달력도 나눠주며 팥, 찹쌀 등 공양물 보시를 수시로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연화정사에서는 4일(일) 오전 11시에 제5차 열린법회를 개최한다. 강연자는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으로 ‘미국사회와 불교, 그리고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지난 4월17일 페어팩스의 구 한빛지구촌 교회 건물에서 개원한 연화정사는 7월부터 매월 미국과 한국의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 형태의 ‘열린 법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정기법회를 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11시 참선 및 명상 정진 모임을 해오고 있다. 연화한글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30분에 운영되고 있다.
장소 3901 Fair Ridge Dr.,
Fairfax, VA 22033
문의 (703)272-8287
www.lotustemple-usa.org
중앙일보 – 연화정사 열린법회 – 김경호 명예회장, 세계 인쇄문화의 종주국, 전통 사경의 가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707269
김경호 명예회장, 전통 사경의 가치 강조
50여 명의 신도가 모인 가운데 23일 페어팩스 연화정사 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은 대승불교 경전의 하나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을 들어 한국이 중국보다 앞선 세계 인쇄문화의 종주국임을 강조했다. 김 명예회장은 또 고구려에 불교가 공인된 372년 경전을 베껴 쓰는 사경이 시작됐다며 한국 사경이 세계 인류 문화 역사에 큰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경 전문가인 그는 국가지정문화재 조사, 연구, 자문에 참여하고 한국 유수 대학 등에서 사경 수행법을 강의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원한 연화정사는 이민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종교 간 상생을 이루는 지혜를 전파하기 위해 열린 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5회 열린 법회는 오는 12월 4일(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연화정사 법당에서 열린다. 강사는 미주현대불교 김형근 발행인이다.
▷문의: 703-272-8287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중앙일보 – 연화정사 23일 열린법회, 수행방편으로 ‘사경’ 소개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689464
연화정사 23일 열린법회, 수행방편으로 ‘사경’ 소개
김경호 사경 전문가 강연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0/18 07:16
연화정사(주지 성원스님)가 네번째 열린법회 연사로 한국 사경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경호(사진)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을 미주현대불교와 공동으로 초청한다.
사경이라는 수행 방편을 통해 자기성찰과 명상을 실행, 바쁜 이민생활로 가중되는 현대사회의 제반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일시는 오는 23일(일) 오전 11시, 장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연화정사 법당이다.
김 명예회장은 이날 한국이 세계 인쇄문화의 종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연원으로서의 사경의 중요성과 불국사 석가탑에 봉안됐던 ‘무구정관대다라니경’, 금속활자 ‘직지심체요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고려사경이 불교 전래국 중 최고의 성취를 이룬 문화예술 분야라는 것을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의 기록을 들어 소개한다.
김 명예회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유수 대학과 불교 TV 등에서 사경수행법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사경’, 공저로는 ‘수행법 연구’ 등이 있다.
▷문의: 703-272-8287
▷장소: 3901 Fair Ridge Dr. # 119, Fairfax, VA 22003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성원스님 – 불교저널 – 소통않는 한국불교를 위한 고언
http://m.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26
기사승인 2016.09.30 0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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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교수를 모시고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를 모색한 첫 번째 열린법회를 개최해 미주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연화정사는 일반사회와 소통하는 열린법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다불교, 다종교, 다문화를 뛰어넘어 각 세대와 다양한 현대적 가치가 요구되는 공간에서 소통을 소홀히 하면, 한국불교는 현대 사회에서 도태되고 말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소통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나는 소통과 관련해 다음의 네 가지 항목에 주목하고 있다.
첫째, 한국불교는 다른 불교 전통들과 소통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나는 영어 단수형인 Buddhism(불교) 보다 복수형인 Buddhisms(다불교)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폐쇄적이고 몰지각적인 민족주의 세계관은 다른 불교전통을 가치중립적으로 인정해야 하는 다불교 시대에 맞지 않다. 한국불교 장자 종단인 조계종의 거창한 구호로 자리매김한 ‘한국불교의 세계화’는 “한국불교는 다른 불교 전통보다 우월하다”는 전제와 “불교는 다른 종교 전통보다 우월하다”라는 전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른 불교 전통과 한국불교 전통은 많은 차이점과 동일성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한국불교가 다른 불교 전통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대의 다문화 그리고 다종교 사회에 맞지 않다. 그래서 나는 ‘한국불교의 세계화’라는 구호를 외칠 것이 아니라 다른 불교 전통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한국불교계에 강력히 충고하고 싶다. 그렇게 했을 때, 한국불교는 다른 불교 전통의 장단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불교는 다른 종교 전통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불자들이 부정하고 싶어도, 세계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는 무신론교인 불교가 아니다. 유일신교로 아브라함의 종교들로 분류되는 유태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이다. 다른 종교보다 불교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순간, 불교는 그 다른 종교들과 갈등과 폭력 관계를 야기 시킬 수밖에 없다. 내가 첫 번째 항목에서 주장하였듯이, 불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성과 동일성을 주장할 수 있지만, 다른 종교에 대한 불교의 우월성을 다종교 사회에서 주장해서는 곤란하다. 다른 아브라함의 종교들에 비해서 불교는 비폭력적이라고 일부 주장하고 있으나, 제도권 불교는 호불교, 호국불교, 호정권불교 등등 각종 미사어구로 제도적인 폭력을 끊임없이 양산해왔다. 제도권 불교는 부처님의 비폭력 정신을 실천해야 하고, 다른 종교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그 비폭력 정신을 다른 종교와의 관계성에서 실천해야 한다.
셋째, 불교는 현대 사회의 주요 가치들인 민주, 자유, 평등, 평화 등과 소통해야 한다. 많은 주류 종교단체들은 양식있는 지식인 그룹들에 의해 매우 비민주적인 집단들로 인식되는 것 같다. 불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을 위시하여 대다수의 세계 주류 종교 단체들은 신자와 성직자 그룹을 차등적으로 분류하여 성직자의 독재를 합법화하고 있고, 전근대적인 여성 차별주의를 배제하기는커녕 당당히 그리고 과감히 조직 내에서 반영하고 있다. 불교의 재가 신자 그룹들은 그들이 소속된 종교 조직의 운영에 경제적 책임을 충실히 하면서도 의사 결정에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들을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된 현대의 각종 가치 개념들을 받아들여 스스로의 조직을 민주화했을 때, 한국불교는 현대 사회와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불교는 사회의 각 분야와 소통을 적극 해야 한다. 불교는 사회 속의 불교이지 사회와 동떨어진 불교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불교는 다불교의 하나이고, 불교는 다종교의 하나이다. 즉 불교는 다양한 사회 조직 가운데 하나일 따름이다. 때문에 불교는 정치계, 경제계, 문화계, 과학계, 언론계, 법조계, 스포츠계, 연예계, 의료계, 학계 등과 연속적이고도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불교는 각 사회 단체와 더불어 공존할 수 있고 사회의 흐름 속에서 주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요즘 젊은 층들은 이전의 세대에 비해서 종교활동을 하는 것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 또한 젊은 층을 상대로 한 종교계의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불교가 미래사회와 단절되지 않으려면 세대와 계층과 분야를 막론해 소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미국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 코스탈 캘로라이나 대학 교수
성원 스님 budjn2009@gmail.com
중앙일보 – 연화정사, 제3차 열린법회, 필라델피아 정수스님 강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615298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9/21 10:54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가 18일 제 3차 열린법회를 열었다.
이번 열린법회에는 필라델피아 관음사 주지스님인 정수스님이 ‘불교윤리에서 선이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설법을 펼쳤다. 정수스님은 가만히 앉아서 명상하는 것보다 몸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게 불교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수스님은 “일상 생활 속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게 불교의 가르침을 더 바르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불자들은 삼귀의와 오계를 잘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뒤 참가자들은 불교윤리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정수스님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한국불교는 중국 선불교에 너무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정작 우리나라만의 불교문화를 발전시키는데는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에도 원효스님을 비롯한 여러 고승들이 훌륭한 업적을 만들어왔다. 앞으로 한국불교는 한국 고승들을 재조명하고 그분들의 업적을 제대로 대접해야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